2008년 02월 18일
20080218, 심층 심리문답?
수강 신청하려고 (감기 걸렸으니 좀 자야되는데...) 무리하면서 기다리다가 마침 문답 넘어온거 보고 적어봅니다.
-ㅅ-;심층 심리 문답 from 릭블님네
【1】당신은 아는 사람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유명한 동화지만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떨 것같습니까?
주인공이 모험을 하면서 온갖 시련을 다 겪다가 마지막에는 남부럽지 않은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
【2】책장을 넘기니 한 장만 색깔이 다릅니다. 그것은 전체의 어느 부분이라고 생각합니까?
책의 마지막 부분.
【3】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책장의 색깔이 달라지는 부분에서 급반전. 결국 주인공이 죽는다. 하지만, 평안하게 죽었을지 아니면 잔혹하게 죽었을지는 모른다.
【4】당신은 지금, 다이아몬드를 한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정도의 크기로 어떤 다이아몬드입니까? 되도록이면 자세히 묘사해주세요.
손에 쥐면 꼭 들어갈만한 다이아몬드. 작은 것도 큰 것도 아니다. 지우개 하나 정도 크기?
【5】당신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려고 누군가가 뒤에서 훔쳐보고 있습니다. 자, 그럼 도대체 누구일까요?
가족들이 보낸 청부업자.
【6】당신은 그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가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떤가요?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졌나요? 아니면 변화가 없나요?
내 소견으로 보면 아름다워졌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7】당신은 그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에게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름을 붙일 건가요?
아리시안 코스모스 (Alician Cosmos)
【8】당신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시내에 나갑니다. 집에서 시내까지 가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그리 평탄하지는 않은 산길. 걷기는 좋은데, 좀 길다.
【9】시내에 도착해서 당신은 인형을 사기로 했습니다. 당신이 집은 인형을 보고 "저거 갖고 싶어!"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몇 살 정도의 사람입니까?
10살 정도?
【10】당신은 인형을 포기하고 수제 케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자, 완성된 케익을 보고 느낀 감상을 말해주세요.
... 이거 보고 좋아하려나? 아닐 것 같은데...
【11】선물을 건네주기 위해 당신은 택시를 타려고 합니다. 택시를 타려고 하니까 기사가 승차거부를 합니다. 멀어져 가는 택시에게 한마디 한다면?
... 이야아, 그냥 간다. [머엉] 하긴, 내가 좀 험악하게 생겼지...
【12】책장에서 뽑은 그림책을 뒤적이다가 거기에 마녀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마녀는 어떤 성격, 어떤 마법을 쓰나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참 착한데, 이면적인 성격이 강함. 얼음 계통 마법을 쓰려나?
【13】그 마녀가 사는 성의 지하에는 사람이 갇혀있었습니다. 몇 명의 사람이 잡혀있을까요?
12명 정도.
【14】이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갇혀 있는 걸까요?
마녀에게 필요한 노동력을 충당하기 위해서.
【15】이 그림책의 마지막에 마녀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이면적인 성격이다보니 마지막에 '왜 내가 이 사람들을 가둬뒀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후회할 듯.
【16】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돌릴 사람을 적어주세요.
세이, 길시언옹, 나리디님, 쥬디님, 잇지님, 타츠야 등등... 이글루스에 등록된 친구들이 얼마 안 되니까 그냥 다들 가져가시길.
P.S : 재미삼아 해보는 심리문답이라지만... 진짜 암울하구나;
문답중 참고 : Alician Cosmos - 앨리스의 습작. '코스모스'라는 꽃 자체가 '신의 습작'이라는 애칭이 있으니... 그나저나 본인을 잘 아시는 분들이면 '저거 응당 KOS-MOS로 써야함이 마땅치 않은가?'라고 말씀하실게 뻔하다는;;;
#1. 나는 온갖 시련을 다 겪다가 마지막에는 남부럽지 않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인간이다. (말도 안 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생의 타입이다. 저러면 진짜 울다 죽을 듯.)
#2. 내 인생의 황금기는 내 인생의 종반이다. (... 그 전까지는 아주 죽을 맛이라 이거구만.)
#3. 암만 남부럽지 않은 자리에 올라봤자 뭐하냐. 급반전으로 죽는데. 근데 잘 죽었으려나? [...]
#4. 나는 과대평가 되지도 않고 과소평가 되지도 않은 인간이다. 결국, 막장이라는게 온천하에 드러난 인간이다.
#5. 내 눈엣가시는 가족들이다. [...]
#6. 내 생각에야 내가 대단해보인다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거기서 거기다.
#7. Alician Cosmos. 앨리스의 습작. 결국 나는 습작에 불과한 인간인가. '자신이 불러줬으면 하는 애칭'이라고 하는데, 내 애칭이 앨리스의 습작이라면 참 안습이다.
#8. 그리 평탄하지는 않은 인생. 살아가기는 괜찮은데, 좀 긴 인생. (... ㅅㅂ, 얼른 죽자.)
#9. 내 정신연령은 10살. 우왕.
#10. 처음 경험해보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거 좋아하려나?' 이렇게 생각하는 걸 보니 나도 참 사무적인 인간이다.
#11. 차였을 때 내 얼굴 생각을 하면서 순순히 인정한다. 뭐, 좋아, 이건.
#12.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 성격'이 '착한데 이면적이다?' ... 우왕, 이거 내가 생각해도 나이스한 결과인데?
#13.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인간의 수가 12명인데... 참고로 릭블님의 결과와 같다;
#14. 내가 사람들에게 적의를 갖는 이유가 '내가 그 사람들의 노동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인가... 너무 암울하다;
#15. 내 버팀목이 '후회하며 반색한다'는 것이라는걸 비춰보면... 참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ㅅ-;심층 심리 문답 from 릭블님네
【1】당신은 아는 사람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유명한 동화지만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떨 것같습니까?
주인공이 모험을 하면서 온갖 시련을 다 겪다가 마지막에는 남부럽지 않은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
【2】책장을 넘기니 한 장만 색깔이 다릅니다. 그것은 전체의 어느 부분이라고 생각합니까?
책의 마지막 부분.
【3】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책장의 색깔이 달라지는 부분에서 급반전. 결국 주인공이 죽는다. 하지만, 평안하게 죽었을지 아니면 잔혹하게 죽었을지는 모른다.
【4】당신은 지금, 다이아몬드를 한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정도의 크기로 어떤 다이아몬드입니까? 되도록이면 자세히 묘사해주세요.
손에 쥐면 꼭 들어갈만한 다이아몬드. 작은 것도 큰 것도 아니다. 지우개 하나 정도 크기?
【5】당신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려고 누군가가 뒤에서 훔쳐보고 있습니다. 자, 그럼 도대체 누구일까요?
가족들이 보낸 청부업자.
【6】당신은 그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가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떤가요?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졌나요? 아니면 변화가 없나요?
내 소견으로 보면 아름다워졌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7】당신은 그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에게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름을 붙일 건가요?
아리시안 코스모스 (Alician Cosmos)
【8】당신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시내에 나갑니다. 집에서 시내까지 가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그리 평탄하지는 않은 산길. 걷기는 좋은데, 좀 길다.
【9】시내에 도착해서 당신은 인형을 사기로 했습니다. 당신이 집은 인형을 보고 "저거 갖고 싶어!"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몇 살 정도의 사람입니까?
10살 정도?
【10】당신은 인형을 포기하고 수제 케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자, 완성된 케익을 보고 느낀 감상을 말해주세요.
... 이거 보고 좋아하려나? 아닐 것 같은데...
【11】선물을 건네주기 위해 당신은 택시를 타려고 합니다. 택시를 타려고 하니까 기사가 승차거부를 합니다. 멀어져 가는 택시에게 한마디 한다면?
... 이야아, 그냥 간다. [머엉] 하긴, 내가 좀 험악하게 생겼지...
【12】책장에서 뽑은 그림책을 뒤적이다가 거기에 마녀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마녀는 어떤 성격, 어떤 마법을 쓰나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참 착한데, 이면적인 성격이 강함. 얼음 계통 마법을 쓰려나?
【13】그 마녀가 사는 성의 지하에는 사람이 갇혀있었습니다. 몇 명의 사람이 잡혀있을까요?
12명 정도.
【14】이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갇혀 있는 걸까요?
마녀에게 필요한 노동력을 충당하기 위해서.
【15】이 그림책의 마지막에 마녀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이면적인 성격이다보니 마지막에 '왜 내가 이 사람들을 가둬뒀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후회할 듯.
【16】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돌릴 사람을 적어주세요.
세이, 길시언옹, 나리디님, 쥬디님, 잇지님, 타츠야 등등... 이글루스에 등록된 친구들이 얼마 안 되니까 그냥 다들 가져가시길.
P.S : 재미삼아 해보는 심리문답이라지만... 진짜 암울하구나;
문답중 참고 : Alician Cosmos - 앨리스의 습작. '코스모스'라는 꽃 자체가 '신의 습작'이라는 애칭이 있으니... 그나저나 본인을 잘 아시는 분들이면 '저거 응당 KOS-MOS로 써야함이 마땅치 않은가?'라고 말씀하실게 뻔하다는;;;
#1. 나는 온갖 시련을 다 겪다가 마지막에는 남부럽지 않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인간이다. (말도 안 된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생의 타입이다. 저러면 진짜 울다 죽을 듯.)
#2. 내 인생의 황금기는 내 인생의 종반이다. (... 그 전까지는 아주 죽을 맛이라 이거구만.)
#3. 암만 남부럽지 않은 자리에 올라봤자 뭐하냐. 급반전으로 죽는데. 근데 잘 죽었으려나? [...]
#4. 나는 과대평가 되지도 않고 과소평가 되지도 않은 인간이다. 결국, 막장이라는게 온천하에 드러난 인간이다.
#5. 내 눈엣가시는 가족들이다. [...]
#6. 내 생각에야 내가 대단해보인다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거기서 거기다.
#7. Alician Cosmos. 앨리스의 습작. 결국 나는 습작에 불과한 인간인가. '자신이 불러줬으면 하는 애칭'이라고 하는데, 내 애칭이 앨리스의 습작이라면 참 안습이다.
#8. 그리 평탄하지는 않은 인생. 살아가기는 괜찮은데, 좀 긴 인생. (... ㅅㅂ, 얼른 죽자.)
#9. 내 정신연령은 10살. 우왕.
#10. 처음 경험해보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거 좋아하려나?' 이렇게 생각하는 걸 보니 나도 참 사무적인 인간이다.
#11. 차였을 때 내 얼굴 생각을 하면서 순순히 인정한다. 뭐, 좋아, 이건.
#12.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내 성격'이 '착한데 이면적이다?' ... 우왕, 이거 내가 생각해도 나이스한 결과인데?
#13. 눈 앞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인간의 수가 12명인데... 참고로 릭블님의 결과와 같다;
#14. 내가 사람들에게 적의를 갖는 이유가 '내가 그 사람들의 노동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인가... 너무 암울하다;
#15. 내 버팀목이 '후회하며 반색한다'는 것이라는걸 비춰보면... 참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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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2/18 04:26 | Ungewöhnlich Leben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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