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1일
080730, 벡실 짧은 감상 + 매그넘 한국전 짧은 후기
오늘 원래 이수에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序)'를 볼 예정이었습니다만
발권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발권기를 부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부수면 뭐합니까... 돈만 축내는거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벡실 (VEXILLE) -
작년 작품입니다. 영화 보고 나서 관객들 몇이 놀라더군요. '작년거야?!'
전날 상영했던 '애플시드' 덕분에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다들 '안 좋은 의미로' 놀라는 듯 했습니다.
참고로 애플시드는 04년 작품이죠. 똑같이 Live 3D 기술을 채용했지만요.
(뱀발 : 애플시드가 최초의 Live 3D 애니메이션입니다. 벡실이 두번째일거에요.)
우웡, 마리아 좀 쿨한 듯. 우웡.
P.S : 똑같이 Live 3D 기술을 채용해서 그런지, 애플시드나 벡실 모두 다음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 Produced by SORI
P.S 2 : 애플시드와 벡실 모두 Basement Jaxx의 음악이 들어가있습니다.
생각해보니 Boom Boom Satellite의 음악도 같이 있군요.
P.S 3 : 마리아가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Mute 처리됩니다. 대충 짐작하건대...
'인간으로서 죽자.' 인가요?
P.S 4 : 보는 분들에 따라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시기 전에 반드시 줄거리를 보고 결정하세요.
- MAGNUM KOREA (매그넘 한국전) -
되게 기대하고 갔습니다. 결과는 뭐... 그럭저럭 나이스합니다. [음?]
전시장 내부가 작가전 파트와 주제전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작가전 파트를 볼 때는 머리에서 음악이 막 흐르길래 그대로 수첩에 적었네요.
간략한 느낌을 이런 식으로 적습니다... (맨 첫줄이 '생각났던 음악'이고 나머지 줄은 그냥 감상입니다.)
= 작가전 파트 =
아리 그뤼에르 (Harry Gruyaert)
오르골
알렉스 웹 (Alex Webb)
통기타 & 나무피리 (노트북 화면 : 가벼운 리듬의 통기타 + 나무피리)
전시중 눈없는 마네킹 사진 쪽에 도달하자 바이올린이 추가된 느낌이 들었음.
게오르기 핀카소프 (Gueorgui Pinkhassov)
현악 3중주 (이후에는 나무피리 + 통드럼)
이 작가는 파란 파도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동하던 저를 멈춰세운 사진.
매그넘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서 직접 보셔야 함.)
사실, 이름 보고 러시아 쪽 생각이 나서 처음에는 '백학'이 생각났더랬죠. [...]
알렉스 마욜리 (Alex Majoli)
군무 + 핸드벨
리즈 사르파티 (Lise Sarfati)
군무 + 무거운 느낌의 현악 (노트북 화면 : 핸드벨 추가)
마틴 파 (Martin Parr)
휘파람 + 핸드드럼 + Scotish Pipe (뒤에 다른 사진도 있었는데, 이 때는 실로폰 + 핸드드럼)
엘리엇 어윗 (Eliott Erwitt)
'휘파람과 개' (악기가 아니라 정확하게 이 곡이 떠올랐음.)
전시 중 사진에... 문소리씨가 좀 무섭게 찍혔습니다.
그런데 의도를 들어보니 'Sexual'이라고 하더군요. 흠좀무.
양희은씨 사진도 찍혔습니다. 양희은씨가 직접 보고는 말씀하셨다는게 다음과 같습니다.
"딱 나같이 찍혔네?"
뱀발. 이 분 프로필 사진은 아주 옛-날 사진입니다. 올해 82세라고 하십니다.
일라이 리드 (Eli Reed)
'Cries of Whisper (올드보이 中 우진이 테마)
강동원씨 사진이 있는데, 꼭 우는 것 처럼 보입니다. [...]
데이비드 앨런 하비 (David Alan Harvey)
Disco + Bass (드럼의 베이스. 배스라고 읽던가요...)
브뤼노 바르베 (Bruno Barbey)
쇠로 된 경통을 리듬에 맞춰 두드리는 느낌
장 고미 (Jean Gaumy)
팝 기타 + 나무피리(or 플루트)
치엔치 창 (Chien-Chi Chang)
Scotish Pipe
아바스 (Abbas)
유리잔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리듬내기 (전시 절반부 부터는 나무피리 추가)
이안 베리 (Ian Berry)
무거운 느낌의 나무피리
크리스 스틸 퍼킨스 (Chris Steele-Perkins)
발소리 + 무거운 해머 내리치는 소리
스튜어트 프랭클린 (Stuart Franklin)
보통 느낌의 나무피리
이 작가가 1989년 천안문 사건 당시 '샐러리맨 한 명이 탱크를 가로막았던 사진'을 찍은 분임.
르네 뷔리 (Rene Burri)
스튜어트 프랭클린 쪽에서 떠올랐던 리듬과 같은 리듬이지만, 만돌린 연주
이걸 만돌린이라고 해야하나, 비파라고 해야하나...
토마스 횝커 (Thomas Hoepker)
나무피리가 뻐-끔 뻐-끔하는 느낌의 리듬
구보타 히로지 (Hiroji Kubota)
만돌린 (이 역시 만돌린인지 비파인지 헷갈림)
스티브 매커리 (Steve McCurry)
휘파람 + 목탁
= 주제전 파트 =
한국의 종교
여기 설명 중에 이런게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작가들이 느낀 얘기일겁니다만은...
'종교가 분쟁을 야기하는 동력, 즉 정치적 이념으로써 역할하는 방식을 세계 곳곳에서 목격했으나
많은 종교가 혼재하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정치적 이념을 찾아볼 수 없음을 궁금해했다.'
이거 보고 뒷골이 팍 땡겨왔습니다. 아마, 이 사람들이 사진을 07년에 찍어서 그랬을겁니다.
08년에 찍었다면 이런 소리 절대로 안 나오죠. 이 사람들, 시기를 잘 잡아서 험한 꼴(?) 안 본 듯.
한국의 문화
한마디로 '혼재(混在)'
자연 그리고 삶
이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나무피리'의 리듬이 들렸습니다. [응?]
이 파트 첫 부분에 설악산 사진이 있습니다.
놀랐습니다.
어떻게 설악산에서 이런 사진이 나올수 있지?!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다채롭다' 입니다.
서울 & 도시
LDZ(Pump It Up에서 'Love is a Danger Zone Part 2') + 사계 中 겨울
+ 모짜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 K.183 (기억이 잘 안 났었는데 찾아보니 이 곡이더군요.)
뱀발 : 사진 중에 익숙한 사진이 하나 보이더군요.
얼굴은 안 보이고, 누군가가 바이올린을 들고 있고, 주변에서 춤추는 사진.
2007 서울 모터쇼에서 Diana('디아나'라고 읽습니다. Kirilova Diana Boncheva)가 와서
폭스바겐 부스에서 연주했을 당시 사진입니다.
... 잠깐만, 나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설마 매그넘 작가도 여기에 같이 있었을 줄이야!
근데 당시에는 Diana가 어깨에 폭스바겐 스티커 비스무리 한걸 붙이고 있었는데... 아닌가?
즐겨라 코리아
라그나로크 온라인 2 OST 중에서 Stone Music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이 딱 연상되더군요.
사랑과 결혼
올드보이 엔딩이 생각나더군요. 아마도 '미도의 테마' 였을겁니다.
입신양명
초침이 빠르게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게다가 초침이 8번 움직일 때마다 '쿵'하는 느낌이 들었구요.
한국의 사회상
'건설 현장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
작가전과 주제전을 통틀어, 3D 홀로그램 사진이 두장 있습니다.
두장 모두 이안 베리 작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후기 짧게 하나...
1. 전시회에서는 조용히 합시다.
2. 앞에 노란 라인이 있는데도 라인 지나가서 사진 만지는 사람이 보이더군요.
3. 저는 전시회를 혼자서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도슨트가 귀찮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도슨트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보 몇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10만원 짜리 사진집... 반드시 지릅니다. 이거, 소장해야 합니다. 음.
5. 공모전 놓친게 천추의 한이옵니다. 어흑.
발권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발권기를 부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부수면 뭐합니까... 돈만 축내는거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벡실 (VEXILLE) -
작년 작품입니다. 영화 보고 나서 관객들 몇이 놀라더군요. '작년거야?!'
전날 상영했던 '애플시드' 덕분에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다들 '안 좋은 의미로' 놀라는 듯 했습니다.
참고로 애플시드는 04년 작품이죠. 똑같이 Live 3D 기술을 채용했지만요.
(뱀발 : 애플시드가 최초의 Live 3D 애니메이션입니다. 벡실이 두번째일거에요.)
우웡, 마리아 좀 쿨한 듯. 우웡.
P.S : 똑같이 Live 3D 기술을 채용해서 그런지, 애플시드나 벡실 모두 다음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 Produced by SORI
P.S 2 : 애플시드와 벡실 모두 Basement Jaxx의 음악이 들어가있습니다.
생각해보니 Boom Boom Satellite의 음악도 같이 있군요.
P.S 3 : 마리아가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Mute 처리됩니다. 대충 짐작하건대...
'인간으로서 죽자.' 인가요?
P.S 4 : 보는 분들에 따라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시기 전에 반드시 줄거리를 보고 결정하세요.
- MAGNUM KOREA (매그넘 한국전) -
되게 기대하고 갔습니다. 결과는 뭐... 그럭저럭 나이스합니다. [음?]
전시장 내부가 작가전 파트와 주제전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작가전 파트를 볼 때는 머리에서 음악이 막 흐르길래 그대로 수첩에 적었네요.
간략한 느낌을 이런 식으로 적습니다... (맨 첫줄이 '생각났던 음악'이고 나머지 줄은 그냥 감상입니다.)
= 작가전 파트 =
아리 그뤼에르 (Harry Gruyaert)
오르골
알렉스 웹 (Alex Webb)
통기타 & 나무피리 (노트북 화면 : 가벼운 리듬의 통기타 + 나무피리)
전시중 눈없는 마네킹 사진 쪽에 도달하자 바이올린이 추가된 느낌이 들었음.
게오르기 핀카소프 (Gueorgui Pinkhassov)
현악 3중주 (이후에는 나무피리 + 통드럼)
이 작가는 파란 파도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동하던 저를 멈춰세운 사진.
매그넘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가서 직접 보셔야 함.)
사실, 이름 보고 러시아 쪽 생각이 나서 처음에는 '백학'이 생각났더랬죠. [...]
알렉스 마욜리 (Alex Majoli)
군무 + 핸드벨
리즈 사르파티 (Lise Sarfati)
군무 + 무거운 느낌의 현악 (노트북 화면 : 핸드벨 추가)
마틴 파 (Martin Parr)
휘파람 + 핸드드럼 + Scotish Pipe (뒤에 다른 사진도 있었는데, 이 때는 실로폰 + 핸드드럼)
엘리엇 어윗 (Eliott Erwitt)
'휘파람과 개' (악기가 아니라 정확하게 이 곡이 떠올랐음.)
전시 중 사진에... 문소리씨가 좀 무섭게 찍혔습니다.
그런데 의도를 들어보니 'Sexual'이라고 하더군요. 흠좀무.
양희은씨 사진도 찍혔습니다. 양희은씨가 직접 보고는 말씀하셨다는게 다음과 같습니다.
"딱 나같이 찍혔네?"
뱀발. 이 분 프로필 사진은 아주 옛-날 사진입니다. 올해 82세라고 하십니다.
일라이 리드 (Eli Reed)
'Cries of Whisper (올드보이 中 우진이 테마)
강동원씨 사진이 있는데, 꼭 우는 것 처럼 보입니다. [...]
데이비드 앨런 하비 (David Alan Harvey)
Disco + Bass (드럼의 베이스. 배스라고 읽던가요...)
브뤼노 바르베 (Bruno Barbey)
쇠로 된 경통을 리듬에 맞춰 두드리는 느낌
장 고미 (Jean Gaumy)
팝 기타 + 나무피리(or 플루트)
치엔치 창 (Chien-Chi Chang)
Scotish Pipe
아바스 (Abbas)
유리잔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리듬내기 (전시 절반부 부터는 나무피리 추가)
이안 베리 (Ian Berry)
무거운 느낌의 나무피리
크리스 스틸 퍼킨스 (Chris Steele-Perkins)
발소리 + 무거운 해머 내리치는 소리
스튜어트 프랭클린 (Stuart Franklin)
보통 느낌의 나무피리
이 작가가 1989년 천안문 사건 당시 '샐러리맨 한 명이 탱크를 가로막았던 사진'을 찍은 분임.
르네 뷔리 (Rene Burri)
스튜어트 프랭클린 쪽에서 떠올랐던 리듬과 같은 리듬이지만, 만돌린 연주
이걸 만돌린이라고 해야하나, 비파라고 해야하나...
토마스 횝커 (Thomas Hoepker)
나무피리가 뻐-끔 뻐-끔하는 느낌의 리듬
구보타 히로지 (Hiroji Kubota)
만돌린 (이 역시 만돌린인지 비파인지 헷갈림)
스티브 매커리 (Steve McCurry)
휘파람 + 목탁
= 주제전 파트 =
한국의 종교
여기 설명 중에 이런게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작가들이 느낀 얘기일겁니다만은...
'종교가 분쟁을 야기하는 동력, 즉 정치적 이념으로써 역할하는 방식을 세계 곳곳에서 목격했으나
많은 종교가 혼재하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정치적 이념을 찾아볼 수 없음을 궁금해했다.'
이거 보고 뒷골이 팍 땡겨왔습니다. 아마, 이 사람들이 사진을 07년에 찍어서 그랬을겁니다.
08년에 찍었다면 이런 소리 절대로 안 나오죠. 이 사람들, 시기를 잘 잡아서 험한 꼴(?) 안 본 듯.
한국의 문화
한마디로 '혼재(混在)'
자연 그리고 삶
이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나무피리'의 리듬이 들렸습니다. [응?]
이 파트 첫 부분에 설악산 사진이 있습니다.
놀랐습니다.
어떻게 설악산에서 이런 사진이 나올수 있지?!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다채롭다' 입니다.
서울 & 도시
LDZ(Pump It Up에서 'Love is a Danger Zone Part 2') + 사계 中 겨울
+ 모짜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 K.183 (기억이 잘 안 났었는데 찾아보니 이 곡이더군요.)
뱀발 : 사진 중에 익숙한 사진이 하나 보이더군요.
얼굴은 안 보이고, 누군가가 바이올린을 들고 있고, 주변에서 춤추는 사진.
2007 서울 모터쇼에서 Diana('디아나'라고 읽습니다. Kirilova Diana Boncheva)가 와서
폭스바겐 부스에서 연주했을 당시 사진입니다.
... 잠깐만, 나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설마 매그넘 작가도 여기에 같이 있었을 줄이야!
근데 당시에는 Diana가 어깨에 폭스바겐 스티커 비스무리 한걸 붙이고 있었는데... 아닌가?
즐겨라 코리아
라그나로크 온라인 2 OST 중에서 Stone Music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곡이 딱 연상되더군요.
사랑과 결혼
올드보이 엔딩이 생각나더군요. 아마도 '미도의 테마' 였을겁니다.
입신양명
초침이 빠르게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게다가 초침이 8번 움직일 때마다 '쿵'하는 느낌이 들었구요.
한국의 사회상
'건설 현장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
작가전과 주제전을 통틀어, 3D 홀로그램 사진이 두장 있습니다.
두장 모두 이안 베리 작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후기 짧게 하나...
1. 전시회에서는 조용히 합시다.
2. 앞에 노란 라인이 있는데도 라인 지나가서 사진 만지는 사람이 보이더군요.
3. 저는 전시회를 혼자서 보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도슨트가 귀찮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도슨트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보 몇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 10만원 짜리 사진집... 반드시 지릅니다. 이거, 소장해야 합니다. 음.
5. 공모전 놓친게 천추의 한이옵니다.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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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8/01 03:04 | Ungewöhnlich Leben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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